강호동 씨는 자신의 성공비결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배운 것 없이 방송에 뛰어들었습니다. 못 배워 좋은 점은 '똥고집'이 없다는 것이죠.
백지를 내보이고 '알아서 잘 칠해주십시오' 라고, 저 자신을 완전히 맡겨버렸습니다."
강호동 씨의 이런 저런 발언을 보면서, 참 철학이 있다, 마인드가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머리 좋다는 칭찬 자자한 그가 정말 '백지' 일 리가 있겠습니까?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백지처럼 흡수해 소화하고, 자기 식으로 변형한다는 말 아니겠습니까? 유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개그맨에게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웃음이 나옵니다.
문화적 마인드는 바로 이렇게 '똥고집'을 없애는 것입니다.
... 중략...
중요한 것은, 때로는 '백지'가 되어 다른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입니다.
* <딜리셔스 샌드위치>중에서... - 유병률 지음
요즘 저도 자주 느끼는 중입니다. 항상 겸손하고 배우려는 자세로 모든 것을 대하고 있습니다.
업무에 있어서나 공부에 있어서나 자기만의 방식과 스타일이라고 '똥고집' 부리다가는 이도저도
안되는것을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자기스스로는 만족할지도 모르겠지만..)
- 기본 마인드와 본인의 개성을 잃자는건 아닙니다.-
한살한살 더 먹고 늙어가지만 어렸을때보다 오히려 호기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요즘들어 '이건 왜 이렇게 되지?' 라는 단어가 머릿속을 맴도는군요..
그리고 답을 내려고 노력합니다.
세상엔 고수가 너무 많지만 그들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아내거나 배웠을때 즐겁습니다.
요즘 이렇게 살아요. ^^
p.s: 그래서 인튜오스3 타블렛을 방금 구매... 내돈 ....ㅠㅠ
타블렛을 잘 쓰지 않았더니 매우 익숙하지 않음... 선긋기도 어려워..